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컴백한 그룹 '터보'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면 얼음물을 깨고 입수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그룹 터보(김종국, 김정남, 마이키)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6집 앨범 '터보 어게인(TURBO AGAIN)'의 음감회를 가졌다.
이번 앨범에는 터보의 숱한 히트곡들을 만든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과 더불어 터보와 함께 90년대를 풍미했던 룰라의 이상민, DJ DOC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를 비롯해 대세 래퍼 산이 등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한 곡인 '다시'에는 MC 유재석이 익살맞은 내려이션으로 피처링에 참여했다. 다시는 나, 어릴적 꿈 러브 이즈 등 지난 터보의 계보를 잇는 정통 댄스 트랙으로 이단옆차기가 힘을 실어 복고적인 느낌에 트렌디한 EDM 요소를 첨가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은 숨바꼭질로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 줄 터보만의 감성이 녹아든 달달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제 2의 회상을 떠올리게하는 노래로 또 한번의 감성 저격을 기대하게 한다.
3인조로 15년만에 컴백한 터보는 이번 앨범 활동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