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IPTV방송협회(회장 이종원)가 미국영화협회와 함께 저작권 보호에 팔을 걷었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17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개봉에 맞춰 시사회 이벤트로 저작권 홍보 교육에 나섰다.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와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도 동참했다.
양 협회는 IPTV를 통한 합법적인 VOD 이용 고객과 일반인 등 500여명을 시사회에 초대해 저작권 홍보와 교육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이종원 한국IPTV방송협회장은 “영화시사회와 저작권 홍보 이벤트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콘텐츠 저작권자와 플랫폼 사업자들이 함께 준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관련 정부기관과 민간 사업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저작권 보호 활동과 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