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18∼19일 양일간에 걸쳐 광주와 순천을 잇달아 방문한다. 이 시장의 호남 공식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장의 호남 방문 첫 일정은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시작한다.
광주복지재단, 광주사회복지협의회 등 광주 지역 5개 사회복지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강연에서 이 시장은 성남시의 복지정책과 정부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 오후 7시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한 차례 더 초청강연을 할 예정이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전남대 총학생회, 광주청년센터 the숲이 공동주최한 이 강연은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정치 및 지방자치 철학을 비롯,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성남시 3대 복지사업(청년배당,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원) 등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튿날인 19일 이 시장은 순천으로 옮겨 강연을 이어간다.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우석홀에서 국민TV 전남동부지역협의회와 순천(여수)시민연대 초청으로 열리는 강연에 나서고, 여기서 성남시 행정사례, 민주주의의 현주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