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지역에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2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구 태평동 현대시장에서 생활용품 종합할인매장 보물창고를 운영하는 박종업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약정금은 오는 2019년 11월 15일까지 매달 200만원 씩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박 대표의 뜻에 따라 수정지역 저소득층 초·중·고생 20명에게 4년간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데 소중하게 사용된다.
박 대표는 “친척 중 한 분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박종옥, 용인1호)이 돼 노인복지시설을 도우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회원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3년째 기부해 온 착한가게 후원금(1220만원)과 더불어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마음을 잘 쓰는 사람이 사업도 잘하고 성공이 지속된다”면서 “성남시민을 위해 마음 써주고 후원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