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제4회 드림그림 연말전시회 개최

2015-12-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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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성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한성자동차의 미술 영재사업인 드림그림의 연말 전시회를 16일부터 호림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4회째 진행되는 이번 연말전시회는 올해 두 배로 늘어난 40명의 장학생이 한 해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동양화, 그라피티, 설치작품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연말전시회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는 드림그림 학생들이 제작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영상은 학생들이 지난 8월 인텐시브 썸머 아트캠프 때 직접 촬영한 영상을 편집한 작품으로 다이나믹듀오, 자이언티 등 국내 유명 가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세명 감독이 직접 학생들의 영상제작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 한국 메세나 협회 서현재 사무처장과 올해 구로 게릴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서울문화재단의 김진호 매니저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가 끝나고 올해로 드림그림을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수료장 수여식이 진행되고 졸업생의 진심 어린 답사를 들을 수 있었다. 수여식 이후에는 드림그림 재학생이 어쿠스틱 밴드 ‘바이루피타’와 함께 졸업생을 위한 축하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깜짝 선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뜻밖의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식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작품을 제작한 학생들이 직접 도슨트가 되어 전시장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학생과 멘토 21명은 함께 플리마켓을 열어 직접 제작한 열쇠고리, 에코백 등 총 20여종의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도 판매했다.

올해 드림그림을 졸업하는 임충렬 학생은 이번 연말전시회에서 “2012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그동안 드림그림을 통해 여러 가지 분야의 미술을 접할 수 있었고 그 중 그라피티 아티스트 알타임 죠 선생님의 수업으로 진로에 대한 해답도 얻었다”며 “대학 입학 후 드림그림 멘토가 되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을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준 한성자동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성자동차는 2012년부터 드림그림 장학 사업을 통해 단순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장학생의 대학 입학 전까지 꾸준한 후원을 통해 국내 미술영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환경개선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신당 중앙시장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구로 디지털단지의 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했다. 낙후된 역사 출구를 역사적 의미가 있는 일러스트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다양한 미술재능기부 활동으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나날이 향상되고 있는 학생들의 예술적 기량이 학생들의 작품에 드러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장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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