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성자동차가 '비전 2020'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올 판매목표인 1만8000대는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9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창립 30주년을 마무리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발표한 향후 5년 계획인 '비전 2020'을 되짚어봤다.
이어 "임직원도 지난해 1208명에서 올해 1450명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다. 목표였던 1400명보다도 많이 고용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5년 10월 법인 설립을 하면서 수입차 시대를 열었던 한성자동차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또 지난 10월 기준 누적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에 지난 4월 한성자동차는 '비전 2020'을 발표한 바 있다 2020년까지 △신차 판매를 지금의 2배로 늘리고 △고용창출 50% 추가 달성 △전시자와 서비스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이 골자다.
올해 한성자동차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그리고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 전시장 총 4곳을 추가해 전국 14개 전시장과 14개 서비스센터 그리고 3개의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서비스 차량대수는 목표치였던 16만대를 넘어 17만2000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한편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지난 2011년 11월 부임해 국내 수입차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