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김상도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16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선언하고 "당협위원장직도 사퇴하고 평당원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에서 두 번이나 공천했는데도 낙선했다"며 "더는 당과 유권자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검사 출신인 김 위원장은 18∼19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상대 후보였던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국회의원에게 두 번 모두 패했다. 관련기사공정위 문턱 넘은 정몽규 4선 도전 공식화…"19일 출마 기자회견"조국, 의원직 상실·대선 출마 못해…"法 선고 겸허히 받아들인다" 의정부 갑 선거구에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새누리당 소속 김석범 의정부시 의사협회장만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김상도 #불출마 #새누리당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