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지난달 홍콩에서 개최된 '씨티 모바일 챌린지' 결선에서 국내 참가팀인 KTB솔루션과 피노텍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KTB솔루션은 생체행위 기반 본인인증 서비스를 선보여 '최고의 인증 솔루션'을, 피노텍은 모바일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실행시스템을 구현해 '최고의 모바일 담보대출 솔루션'을 수상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국 출신 72개 팀은 지난달 인도 벵갈로르와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홍콩 등에서 네 차례에 걸쳐 개최된 결선에서 업계 전문가와 금융기술 리더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각각의 솔루션을 발표했다.
헤더 콕스(Heather Cox) 씨티그룹 핀테크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과감하고 혁신적인 은행 솔루션들을 공개모집 했고 결과물이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