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야 산다’ 김승우 “빅스 한상혁,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

2015-12-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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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잡아야 산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승우가 그룹 빅스 한상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2월16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제작 더퀸D&M·제공 배급 오퍼스픽쳐스) 제작보고회에는 오인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승우, 김정태,빅스의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승우는 한상혁을 배우로서 평가해달라는 말에 “아이돌을 언급할 때는 상당히 조심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기사) 헤드를 이렇게 뽑아달라”며 “한상혁은 가능성이 높은 친구”라고 평가했다.

김승우는 “상혁이는 성실하고 마인드 자체가 열린 친구다. 배우로서 채색이 덜 돼 선배들, 감독의 이야기를 금방 받아들인다. 지금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아이돌이니까 립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는 말”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답변 후 김승우는 “팬들이 읽고 댓글을 좋게 달수 있도록 써 달라. 아이돌 팬덤이 무섭다”며 약한 소리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 분)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 분)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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