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 문화센터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기여와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재능 기부 나눔 강좌’ 500여개를 전국 125개 점포에 개설해 고객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재능 기부 나눔 강좌는 '내 인생의 따뜻한 시간 만들기'와 '아빠의 힐링밥상 요리대전' 수상자들의 ‘재능 기부 요리 강좌’로 구성된다.
‘나눔 강좌’를 통해 만든 물품과 음식은 각 매장마다 연계된 복지기관 등을 통해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된다. 리본공예·천연비누·캘리그리피 소품 등을 제작해보고 완성된 작품 중 1개는 나눔 바자회 물품으로 기부하는 강좌(아름다운가게 연계), 예쁜 펠트 신발을 만들어 아프리카 등 해외 어린이에게 보내는 ‘맨발의 친구희망화(靴) 만들기’ 강좌(라이프오브더칠드런 연계), 지역사회 문화재를 방문해 쓰레기 줍기 및 환경정화 활동 봉사강좌 등이 진행된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1월 개강강좌를 위한 겨울학기 추가모집 중이며, 제휴카드(현대M-Edition2 카드)로 온라인 수강 결제 때 수강료 30% 청구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24일까지 문화센터 전 점에서 고객 가족 ‘나눔 플러스 봉사단’을 모집한다. 대상은 자녀를 포함한 2인 이상 가족이며, 초, 중, 고 자녀들의 겨울방학 기간 동안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집중 전개된다.
참여 고객 가족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 발급, 문화센터 강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1명이 참여할 때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2000원씩 기부할 방침이다.
김인숙 홈플러스 사회공헌본부장은 “홈플러스는 최근 보편화되어 가는 재능 기부에 착안해 고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고객과 함께한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