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창의적 인재육성교육 목표 충분히 다 못해"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여러가지 한계로 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육성교육 목표를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이 시장은 14일 오전 열린 2016년 성남형교육 사업설명회에 참석, “학교가 인력과 시설, 역량, 예산 등 여러 가지 한계 때문에 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학부모들이 자기 돈을 들여 사교육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이어 “그러다보니 교육현장이 평등한 교육이 아니라 차등교육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그걸 시정하는 게 바로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가 제동을 걸고 있는 ‘무상교복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시장 선거에서 내세운 핵심공약 중 하나로 예산도 마련됐고 이미 조례도 통과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추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성남시 공적개발원조 사업 평가 보고회 등 열어
• 성남시 민간건설 현장서 57만명 일자리 창출

한편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에 추진 할 200억원 규모의 성남형 교육 주요 정책방향과 교육경비 집행기준, 지원단의 원 클릭시스템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