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적개발원조 사업 평가 보고회 등 열어

2015-12-1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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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4~15일 시청 산성누리와 로비에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평가하는 보고회와 사진전을 연다.

사업 평가 보고회는 올해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8개 공적개발원조 사업 수행 단체 대표가 각 사업 내용을 전문 평가단(6명)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외 각국에서 진행된 올 한해 성남시의 공적개발원조 내용은 ▲분당 환경 시민의 모임이 베트남 탱화성 옌쭝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신농촌마을 프로젝트 ▲성남시 사회봉사 후원회가 베트남 탱화성 바딘초등학교 등에서 진행한 희망심기 프로젝트 ▲분당정자 청소년수련관이 라오스 방비엔 지역에서 진행한 청소년 교육센터 건립 등 다양하다.

시는 이들 공적개발원조 수행 단체에 1800~3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평가단은 사업계획 실행 여부, 예산집행의 적절성, 사업비 자부담비율, 수행단체 사진 40점, 발표자료, 기대효과 등을 종합평가한다.

사업 수행 우수 단체에는 내년도 3월 직원조회 때 성남시장 표창을 주고, 공적개발원조 사업 재참여 시 상위 2곳 단체에 가산점 등 인센티브를 준다.

한편 시는 내년도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3억원을 투입해 원조대상국과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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