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1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여군과 부여군다문화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함께해요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한해를 마무리하며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15년에 태어난 18명의 아이들과 군수가 함께 사진을 찍는 자리를 마련하여 인구늘리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2부 행사인 장기자랑에서는 부여다문화동아리팀의 벨리댄스를 시작으로 나라별 총 8팀의 끼와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행사가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점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모두 함께 노력하여 다문화의 잠재력이 꽃피는 활기찬 부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센터사업, 방문교육, 언어발달지원, 어울림사업, 국제결혼지원, 국제택배비 지원 등 다문화가족이 지역발전에 한몫을 담당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