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내년 개통 예정인 고군산군도 연결 도로 구간에 설치된 교량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가 실시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고군산군도 연결 도로공사의 내년 준공을 앞두고 고군산군도의 랜드마크로 고군산군도를 대표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6개소의 교량 중 3개소에 대한 명칭을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메일 및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제출된 명칭 중 심사위원회에서 10개를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명칭은 군산시와 도 및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고시하고 고군산군도 연결교량의 새 이름으로 확정된다.
한편 2009년도부터 추진된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은 새만금 방조제에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8.8km 2차선 규모에, 도로 양쪽에는 3.25m씩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개설돼 자전거나 도보로 고군산군도 전역을 둘러볼 수 있게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군산시청 토지정보과(063-454-398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