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연말 특별 음주단속

2015-12-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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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장(서장 강언식)가 연말을 맞아 1월말까지 대대적인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전개한다.

특히 야간에 집중적으로 단속하던 기존관행을 철폐하고 주·야를 불문한 24시간 불시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연말연시는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많은데다 느슨한 사회분위기로 음주운전이 급증하는 시기다.

최근 3년간 안양시 동안구에서 연말연시(12월-1월) 월평균 음주 교통사고도 평월(2-11월) 월평균 음주 교통사고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특별단속 기간에는 운전자가 단속 장소를 예측하거나 공유하지 못하도록 30분마다 단속 장소를 옮기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벌이게 된다.

주요 도로 뿐만 아니라 좁은 이면 도로에서도 실시, 단속의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또 음주운전 단속은 야간에만 실시한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아침 출근길과 점심시간대 등 24시간 중 불시에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강 서장은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선량한 다른 시민에게도 피해를 주는 범죄행위”라면서 “교통경찰과 6개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을 모두 동원해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틈탄 음주운전을 근절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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