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 취안저우시 방송사 관계자를 초청해 대중에게 파급효과가 큰 영상매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한‧중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KBS광주방송총국, 광주MBC, KBC광주방송, 광주영어방송 관계자와 중국 취안저우 대외문화교류협회, 진강‧난안‧혜안현 방송사업국을 비롯한 인터넷 방송사등 매체 관계자가 만나 공동 프로그램 제작, 상호 현지 문화소개 프로그램 방영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정율성 유적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CGI센터 등 문화탐방과 김치타운에서 열리는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하며 직접 체험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갈 계획이다.
한편, 중국 취안저우시는 송‧원나라 시대에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경제‧문화교류 1번지로 ‘바다의 비단길’이라 불린 국제도시였다. 현재 인구 829만명을 가진 복건성(福建城) 3대 도시 중 하나로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산업도시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