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3일 발생한 서해대교 화재로 송악IC부터 서평택IC까지 고속도로 통행이 전면통제됨에 따라 우회도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이 화재로 인해 훼손됨에 따라 교량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4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부터 서평택IC까지 구간에 대해 전면통제하며 차량을 국도로 우회시키고 있다.
이번 조치는 대다수의 차량들에 네비게이션이 설치돼 있어 차량우회에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예상되나, 초행길 차량 등 일부 운전자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우회도로 노선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며 "우회되는 차량들로 인한 국도의 교통혼잡 및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