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 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아요

2015-12-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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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보건소는 이달을 에이즈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7일 덕정역에서 실시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킴으로써 바이러스 및 세균성질환, 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에이즈는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과 성 접촉을 했을 때, 감염된 주사바늘․면도기 등 공동 사용,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등으로 감염되며, 그 동안 감염경로가 조사된 사례의 98% 이상이 성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나타나 젊은층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의심 행위를 한 후 항체가 만들어지기까지는 6주에서 12주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12주 후에 검사 받을 것을 권장한다”며,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검사가 가능하고 특히 보건소에서는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이즈는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으며, 무엇보다 사회적인 편견해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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