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해 경륜경정 건전화문화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부분 대상에 유지연(31)씨가 출품한 “경륜경정 절대불변의 법칙”이 차지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8일 “2015 건전문화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올해 공모전 수상자 1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간 접수한 결과 영상, 포스터, 카툰 등 세 분야에서 총 61점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총 11점이 부문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상 부분은 ”경륜경정 바로보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박가진(20)씨는 중독되면 도박이고 절제하면 레저가 된다는 점을 대조적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또 카툰 부분에서는 경륜·경정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소개한 강석훈(35)씨의 ‘사랑도, 스포츠도 순수하게’가 대상을 차지했다.
본부는 이번 건전문화 콘텐츠 공모전 영상 부분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원을, 포스터와 카툰 부분에는 150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150만원(영상)과 100만원(포스터, 카툰)을 우수상에는 100만원(영상)과 50만원(포스터, 카툰)과 상장을 각각 수여했다.
영상과 카툰 수상작은 경륜경정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포스터는 경륜경정의 건전화 정착을 위해 광명스피돔과 미사리경정장 및 17개 지점에 전시된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레저스포츠로서 경륜경정의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