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행정자치부의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패와 인증서를 받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재인증패와 인증서를 받았다.
지난해 '국민행복민원실' 대통령상까지 받은데 이어 3년 연속 민원행정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인증 평가는 행자부가 전국 지자체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상향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시는 민원행정 서비스 운영기반 구축 등 3개 분야 평가항목에 이어 1·2·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재인증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에도 종합민원실을 설치, 모든 민원을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직접 민원실에서 시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하는 '시장과 시민소통의 날'에 나서고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조 시장은 "3회에 걸쳐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위민행정의 실천해 준 공직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