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는 서귀포시 강정지구 1블록 국민임대주택 556가구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서귀포강정 1블록은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대신중, 새서귀중,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전용면적 △21㎡ 196가구 △33㎡ 160가구 △46㎡ 200가구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구성원 포함) 가운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인 331만422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89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인 236만730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일 경우에는 우선 공급된다.
신청은 오는 16일 우선공급, 17일 일반공급 순으로 서귀포 시민회관(동홍동 454)에서 접수 가능하다. 인터넷으로도 청약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은 신청 접수된 서류를 검토해 소득·자산 조사와 소명 및 심사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 17일, 계약은 같은 달 23~24일 체결된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대표전화(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