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동양시멘트(대표이사 최병길)는 지난달 28일 강원도 삼척시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양시멘트 삼척공장 임직원들이 1만원 이하의 ‘월급 끝자리 떼기 운동’으로 모아진 성금으로 구입한 연탄 2000장을 삼척시 미로면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5가구에 400장씩 배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배대용 자원봉사단장은 “연탄 나눔 봉사가 생각보다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시멘트는 지난 9월 삼표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