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6회에서 김영호(소지섭 분)가 얼굴 살이 빠진 강주은(신민아 분)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호는 못 본 새 살이 빠진 주은을 보며 당황했다. 과거 대구 비너스 시절처럼 보조개가 생겼던 것. 영호는 보조개를 꾹 누르며 "이거 못 보던 건데. 이거 이거 어디서 났어요?"라고 물었다. 강주은은 "길 가다 주웠을까봐"라고 투덜댔지만 기분 좋은 듯 미소지었다.
이후 김지웅(헨리 분)은 영호에게 "봤어? 대구 비너스 거짓말 아니었나봐"라며 주은의 얼굴을 모사했고 영호는 "그런데 이건 아깝다"며 지웅의 볼을 꼬집었다. 그는 주은의 얼굴 살이 빠진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귀여웠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