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업·농촌 6차산업화의 길을 묻다

2015-11-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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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30일 농촌자원활용 「6차산업 촉진 세미나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6차산업 시범사업의 사업성과를 높이고 농가 경영체의 신뢰도 향상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 30일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충북도 내 6차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차산업 촉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도내 6차산업 경영체와 수익모델사업,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농촌 체험농장 등의 대표를 대상으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가공‧체험사업 등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6차산업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영농현장에 보급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사업성과를 효율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농업의 6차산업화 전략과 지역의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전북발전연구원 황영모 박사의 특강과 궁골식품 최명선 대표의 ‘6차산업 가공상품 유통마케팅 비즈니스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충북발전연구원 김숙종 전문위원의 ‘6차산업 현장코칭 활용방안’ 특강이 있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6차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 과장은 “앞으로 충북의 6차산업이 나아갈 길은 R&D기술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수익모델을 발굴하며 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6차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농업기술원이 6차산업 확산을 위해 선두 주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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