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중동 유력 건설전문지 '빅 프로젝트 ME'가 선정한 '2015 올해의 인프라 건설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수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지난 24일 중동 유력 건설전문지 '빅 프로젝트(Big Project) ME'가 선정한 '2015 올해의 인프라 건설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빅 프로젝트 ME는 매년 중동지역에서 건설 및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상하는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국제 엔지니어 컨설턴트 및 왕립측량사협회 등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15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회사와 인물들을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과 살람지하차도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중동지역 인프라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인프라 건설사’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삼성물산은 두바이에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를 건설해 중동시장에서 명성을 쌓았고, 루사일 CP3A 교량, 리야드 메트로 등의 프로젝트를 뛰어난 품질로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