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패션그룹형지는 자사 여성복 샤트렌과 여성전문 아웃도어 와일드로즈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고준희를 초청해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고준희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개성 있는 패션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얻은 만큼 고준희 팬사인회를 열고 고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샤트렌은 당일 매장 방문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고준희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사인권을 증정했다. 고준희는 이날 카라에 폭스 퍼가 부착된 A라인의 코트와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착용했다.
와일드로즈 역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권을 증정했다. 이날 고준희는 밝은 색상의 RDS 인증 다운재킷과 몸매를 부각시키는 핏의 팬츠를 착용했다. RDS 인증 다운재킷은 다운 생산 과정에서 인도적이고 윤리적인 정당성을 인증 받은 충전재를 사용해 스타일과 윤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준희 팬사인회 방문객들이 매장으로 유입됐을 뿐 아니라 고준희 착용 제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면서 두 브랜드 모두 팬사인회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입장이다.
유지호 와일드로즈 본부장은 "팬사인회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판단한다"며 "여성 고객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통을 늘리고 다양한 패션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