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지역 투자촉진 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환경부와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 포항제철소 청정화력 발전설비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완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건의 청원서와 함께 33만 명의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촉진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윤광수 상공회의소 회장, 나주영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박승대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은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 위치한 환경부를 방문해 청원서와 서명부를 직접 전달하고, 이후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도 동일한 내용의 청원서와 서명부를 제출했다.
대표 청원인인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은 “오늘 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33만 포항시민의 뜻을 정부와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 전달했다”면서“이번 청원서, 서명부 제출이 포항의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와 침체된 지역 경제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