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황준연)이 창단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창작해 2014년에 초연한 바 있는 국악관현악 기반의 음악극 ‘금시조’를 내달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시 무대에 올린다.
신동일이 작곡한 19곡의 창작 국악관현악곡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진성수의 지휘로 연주하며 ‘금시조’ 소설 속 스승 ‘석담’ 역에는 바리톤 장철이, 제자 ‘고죽’ 역에는 서울시뮤지컬단의 한일경이 노래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합창단이 합창으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