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호주판 '엑스팩터' 출신의 3인조 꽃미남 밴드 '제이티알(JTR)'이 케이팝 팬을 입증했다. 제이티알은 소녀시대와 샤이니, 블락비, EXID 등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26일 3인조 형제 밴드 '제이티알(JTR)'이 내한, 소니뮤직코리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리더이자 맏형인 존은 "케이팝 가수들은 놀라운 정도로 완벽해보였다. 예의 바르고 노래며 무대매너 모두 나무랄 데 없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들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케이팝 가수들과 함께 곡을 만들거나 앨범을 내놓을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존, 톰, 로빈 등 3형제로 구성된 JTR은 2013년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Factor) 호주판에 출연하면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2월 싱글 '라이드'(Ride)로 공식 데뷔했다. 이후 이들은 호주의 레이블 트리니티 레코딩과 정식 계약을 맺고 지난해 2월 데뷔 싱글을 발매했다.
JTR은 오는 29일까지 내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싱가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내달 20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