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221개소 분향소에는 6만9399명의 조문객의 행렬이 이어졌다. 누적은 총 16만2596명이다.
분향소는 17개 시·도가 23곳, 195개 자치단체가 198곳을 마련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된다.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를 포함해 국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주한 외국대사 등 1만여명이 넘는 조문객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함께한다.
김 전 대통령의 운구는 영결식 전인 오후 1시25분 서울대병원을 출발해 광화문, 세종로를 지나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