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코다테시 오오타니단기대학 방문단 고양시 방문

2015-11-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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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자매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의 오오타니 단기대학 방문단 8명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24일 고양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윤양순 민생경제국장 주관 환영회에서 고양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이어진 환영오찬에서 자매도시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한편, 방문단은 23일 중부대학교 유아교육과를 방문해 양국의 아동교육 간담회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한일 대학생간 우호를 돈독히 했다.

또한 마두시립어린이집을 방문해 한국의 보육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고양시의 대표적 기업인 주식회사 원마운트를 방문해 담당자로부터 기업설명회를 갖는 등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단의 단장인 후쿠시마 노리시게 오오타니 단기대학 학장은 “201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고양시를 방문했다.

3년만의 방문이지만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는 고양시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은 하코다테시의 대학생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우호 및 교류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와 하코다테시는 2011년 8월 자매결연 체결 후 행정, 의회 등 공적분야에서의 교류뿐만 아니라 올봄 중학생 축구단 방문, 지난 10월 중학생 파견단 방문에 이어 이번 대학생 방문으로 민간부문에서의 교류의 폭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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