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세외수입 체납자와 전쟁 선포

2015-11-24 11:20
  • 글자크기 설정

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이 세외수입 체납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징수활동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세외수입 체납액이 142억원에 달하며,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과태료 등 차량 관련 과태료가 전체 체납액의 44%, 62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기간동안 체납자 차량과 부동산, 급여, 예금 등을 대상으로 압류, 공매, 추심 등에 나서는 한편 자동차번호판 영치에 나설 나설 방침이다.

특히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정보 제공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취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세외수입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세외수입 체납액은 무통장입금 또는 계좌이체,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은행 CD·ATM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납부와 신용포인트 납부 등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 운용에 가장 근간이 되는 자주재원으로 자율적인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