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총리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3일(현지시간) 열린 '말레이시아-중국 고위급 경제포럼'에서 "말레이시아에 500억 위안의 RQFII 쿼터를 승인한다"고 밝혔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같은 날 보도했다.
리 총리는 이어 "무역 협력 강화와 투자 확대, 재정 시장 안정을 위해 양국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세계 경제 불안정과 경기 침체에 맞서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향후 5년 간 10조 달러 어치의 외국 물품을 수입할 계획"이라며 "중국의 성장과 국제적 수요 증대가 말레이시아 기업들에게 기회의 포문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