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대방건설이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짓는 '송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 모델하우스를 19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송산신도시 대방 노블랜드 1차는 총 5개 필지, 6차 현장을 분양예정하고 있는 필지 중에서 첫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이며, 전용면적 84㎡ 타입으로 총 731가구가 공급된다.
송산신도시는 총 3개 지구로, 시범단지인 동측과 자동차관련 첨단산업지구 남측, 관광·레저산업단지인 서측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범단지인 동측지구의 공동주택공급으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 개발사업인 동측 시범단지는 여타 신도시들과 같이 개발 초기단계에 시범단지를 선정해 주거단지를 확충하고 인프라를 구성하는 지역으로 올해 후반기를 기점으로 이미 3개 필지에서 아파트가 공급됐다. 주요 수요층은 안산지역 거주자들로써 송산신도시에 2017년 말에 완공되는 다리(송산교)를 이용할 경우 안산과 바로 직접 연결돼 송산신도시와 안산 생활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송산신도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로 시범단지의 미래가치와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친환경적인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며 "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와 혁신적인 평면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가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6월로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안산 단원구 고잔동 724-3번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