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효자제품’ 가스레인지 55만대 판매 돌파

2015-11-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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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의 가스레인지가 55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동양매직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 동양매직이 55만대 이상의 가스레인지 판매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양매직은 전기레인지의 시장 확대로 인해 판매수량 및 매출이 감소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올 한해 전년대비 112% 오른 55만대 이상의 가스레인지를 판매, 85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동양매직은 화력과 안전성을 강화한 듀얼버너 가스레인지, 알람쿡 가스레인지와 국내최초로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를 결합한 가스 하이브리드 레인지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특히, 빌트인 가스레인지 모델들은 올 한해 동안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가스레인지 사용시 탄소 발생으로 인한 유해성 문제도 해결했다. 지난 해 한국에너지기기 산업 진흥회에서 진행한 가스레인지 탄소 발생 유해성 공개실험에서 실내공기질관리법 기준보다 낮게 나와 인체에 무해함이 입증됐다.

최근 요리프로그램들이 많아진 점도 실적상승에 일조했다. 대부분의 요리들이 직화 가스레인지를 통해 이루어진 점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시켰고, 이로 인해 주방가전은 물론 조리 기구 업체들의 매출상승에도 높은 기여를 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송병길 동양매직 상품기획팀 부장은 “동양매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스레인지부터 전기레인지까지 직접 개발해 생산할 수 있는 제조 기술력 1위 회사”라며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내년에는 65만대를 판매,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주방가전 기업1위 자리를 수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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