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의사회, 장학금 672만원 기탁

2015-11-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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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 의사회는 19일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에 장학금 672만원을 기탁했다.

 보령지역 의사 60여 명으로 구성된 보령시 의사회는 지난 1986년부터 지역의 저소득가정 중 학업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지급해 왔으며, 2012년부터는 매년 만세보령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별도의 전달식을 갖지 않고 (재)만세보령장학회 계좌에 입금됐으며, 의사회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2722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윤병헌 회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며,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장학사업으로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장학기금 1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하여 지난 3월 시비 5억원을 출연한바 있으며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장학회 활성화에 지속 노력하고 있으며,

 1994년 10월 설립된 장학회는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3579명에게 26억 11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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