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미2사단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권용한 동두천소방서장, 브라이언 메네스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 가드너 시설사령관, 헤이누스 헌병부대장, 손살라 2기갑여단 부여단장이 참여하였으며, 기관별 상정안건과 향후 60일 행사 및 훈련 일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세창 시장은 지난 9월과 10월에 개최된 ‘제11회 한미우호의 밤 행사’와 ‘군장비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수해예방 사업구간에 편입된 캠프 H-220 부지반환요청, 동두천자유수호평화박물관 내 미군장비 전용 전시실 설치에 따른 미군 장비 무상 기증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이런 회의를 통해 동두천시와 미2사단이 서로 돈독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고 생각되며, 여러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한미협력협의회는 지난해 5월 14일 MOU를 체결한 이후, 기관별 민원예방, 상호이해 증진 도모, 참가 기관의 각종 행사 및 훈련 일정 조정 등 상호 협조와 정보 공유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