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오픈 소스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NEXCORE Big Data’ 선봬

2015-1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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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박정호 사장(사진 왼쪽)이 오픈 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NEXCORE Big Data’ 솔루션 시연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SK주식회사 C&C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SK주식회사 C&C가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SK u-타워)에서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과 조영호 IT서비스사업장, 유영상 사업개발부문장 등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NEXCORE Big Data’ 개발 완료 보고회와 시연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NEXCORE Big Data’는 오픈 소스 기반으로 개발돼 저렴한 비용으로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통신∙제조∙서비스∙금융∙공공 등 전 산업 영역에서 빅데이터 분석가나 IT개발∙운영자들이 웹 상에서 빠르고 쉬운 빅데이터 분석은 물론 관련 서비스 개발∙운영을 할 수 있게 개발됐다.
특히 ‘NEXCORE Big Data’는 대용량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수집∙처리∙분석이 가능해 △실시간 통화패턴 분석을 통한 어르신 대상의 휴대전화 명의 도용 차단 △고객의 이상 금융 거래 실시간 분석∙탐지로 보이스 피싱 등의 금융 사기 피해 예방 △실시간 비정상 설비 사전 예측을 통한 예지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NEXCORE Big Data’는 하둡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 수집∙저장∙처리를 관장하는 ‘하둡&빅데이터 매니저’, 데이터 분산 처리 작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워크플로우’, 실시간 데이터 처리∙분석을 수행하는 ‘빅데이터 스트리밍’, 통계∙분석 솔루션인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4대 핵심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NEXCORE Big Data’의 가장 큰 장점은 직관성∙가독성을 높인 ‘웹 기반의 대시보드’에서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둡&빅데이터 매니저’는 하둡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호튼웍스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하둡에 익숙치 않은 IT운영자도 대시보드에서 수백~수천 대의 서버를 포괄하는 하둡 클러스터 등 빅데이터 서비스 상태를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특히 ‘빅데이터 워크플로우’는 웹상에서 직관적으로 데이터 분산 처리 작업을 설계하고 대시보드를 통해 작업 실행결과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PC폴더에 파일을 옮기듯 간단한 마우스 조작(드래그&드롭)만으로 데이터 배치작업이나 데이터 수집∙분석 순서를 정하고 실행하면 된다.

‘빅데이터 스트리밍’은 실시간 빅데이터 서비스 실행을 지원한다.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벤트를 실시간 탐지하며 데이터 흐름을 직관적으로 제어한다. ‘빅데이터 애널리스틱스’는 전세계 분석가의 70%가 사용하는 ‘오픈 소스 R’기반의 머신러닝 등
고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통계 툴’을 활용하면 프로그래밍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도 스크립트 작성 없이 기술통계∙추정∙검정 등 20여종의 다양한 분석 기법과 그래프 등으로 분석결과를 다양하게 시각화 할 수 있다.

이원석 ICT성장담당은 “NEXCORE Big Data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발전해 갈 것”이라며 “IoT 플랫폼, 융합보안, 융합물류, 스마트 팩토리 등에 적용함으로써 당사의 글로벌 ICT 사업 성장을 이끄는 기반 솔루션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EXCORE Big Data는 SK 주식회사 C&C가 지난 4년간 △통신 분야의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 △제조공정 이상 감지 △보안관제 등 여러 산업 분야의 빅데이터 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사업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것으로 솔루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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