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500원의 행복'…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

2015-11-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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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단장 최경자 의장)은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가정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30여명은 이날 신곡동 기초생활수급자 10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이중 절반 가량은 자원봉사단이 직접 배달했다.

특히 차로 이동이 어려운 자연부락 내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기 위해 봉사단 전원이 한 줄로 서서 연탄을 나르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구구회 부의장은 "500원이라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두운 곳에서 희망을 먼저 살피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3년 3월 의원과 직원 등으로 구성, 꾸준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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