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베지밀이 할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정식품은 18일 할랄 인증을 받은 베지밀 두유 8종 10만팩을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베지밀 제품이 지난달 할랄 인증을 획득한 뒤 중동 최대 규모의 한인마트인 '1004마트'와 수출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정식품은 앞으로 5년간 중동 시장에서 200만팩, 1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수출 제품은 '담백한 베지밀 A'와 '달콤한 베지밀B',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베지밀 입안가득 바나나 두유' 등 8종이다.
정식품은 1004마트를 시작으로 까르푸, 룰루 하이퍼마켓 등 중동 현지 대형마트 중심으로 베지밀 판매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