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종시의회가 고교평준화 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민연대가 고교평준화를 위해 조례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고교평준화 지지하고있는 시민연대는 16일 오전 세종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결과 76.4% 찬성으로 세종시 고교평준화 시행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민연대는 "천안처럼 10년간 시간을 끌면서 교육예산을 낭비해서도, 아이들의 행복을 몇 년 뒤로 미뤄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시의회는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결과 60% 찬성으로 통과될 경우 세종시 고교평준화를 위해 조례 개정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제와서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반대하는 것은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다" 며 "시 교육역사에 길이 남을 회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교평준화 조례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수돌 고려대 교수가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들에게 행복을 심어주는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고교평준화 조례 개정이 반드시 통화 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