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7일 "박근혜 정부의 역사 국정교과서 추진은 시대를 거꾸로 가는 일"이라며 "젊은 사람들의 말로 하자면 일종의 '꼰대질'"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인천 남구 인하대학교 특별 강연에서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하고 경제·민생이 어려운 시기에 모든 노력을 경제·민생에 집중해야지 역사 국정교과서 문제로 평지풍파를 일으켜 나라를 두 쪽내고 국력을 낭비하고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지 정말 황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역사 국정교과서는 일본이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자학이라고 하는 역사왜곡 논리와 같다"며 "과거의 친일과 독재를 직시하고 반성하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우리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다. 감추고 미화한다고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역사 국정교과서는 컬러TV를 보다가 도로 흑백TV를 보자는 것과 같다. 시대를 거꾸로 가는 일이고, 젊은 사람들 표현에 따르면 일종의 '꼰대(늙은이의 은어)질'"이라며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 상식과 몰상식의 문제"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국정교과서에 대한 반대여론이 57대 37 정도로 찬성여론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며 "그러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국정화 고시를 강행하는 것을 저지할 유일한 방법은 아예 법으로 역사교과서만큼은 국정화를 금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이날 인천 남구 인하대학교 특별 강연에서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하고 경제·민생이 어려운 시기에 모든 노력을 경제·민생에 집중해야지 역사 국정교과서 문제로 평지풍파를 일으켜 나라를 두 쪽내고 국력을 낭비하고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지 정말 황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역사 국정교과서는 일본이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자학이라고 하는 역사왜곡 논리와 같다"며 "과거의 친일과 독재를 직시하고 반성하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우리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다. 감추고 미화한다고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역사 국정교과서는 컬러TV를 보다가 도로 흑백TV를 보자는 것과 같다. 시대를 거꾸로 가는 일이고, 젊은 사람들 표현에 따르면 일종의 '꼰대(늙은이의 은어)질'"이라며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 상식과 몰상식의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