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 161억… 세분기 연속 세자릿수 순이익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HMC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61억원으로 세분기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지난 2분기(174억원)에 맞먹는 수준이다. 2014년 연간 순이익이 66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호실적은 더욱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이런 상승세로 HMC투자증권이 올해 1~3분기까지 거둬들인 누적 순이익은 452억원에 이르고 있다. 조직슬림화에 따른 경영개선 효과와 투자은행(IB), 리테일 등 전부문 걸친 양호한 실적이 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성모 HMC투자증권 재경실 이사는 "앞으로도 차별화한 경쟁력과 안정적 리스크 관리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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