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살벌 패밀리’ 문정희, 진행 아나운서에게 댄스 교습?

2015-11-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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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배우 문정희가 ‘달콤 살벌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사회자 서인 아나운서에게 즉석 댄스 강습을 벌였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연출 강대선 박원국) 제작발표회에는 강대선PD를 비롯해 배우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정희는 사회자 서인의 “춤 실력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파트너를 해달라”고 응대했다.

이에 즉석에서 댄스 교습이 이루어졌다. 영상 속 문정희는 서인에게 손을 잡는 법과 턴을 도는 법을 친절하게 가르쳤다.

또 손을 꽉 잡는 서인에게 “연애할 때 집착하는 스타일”이라고 진단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문정희는 ‘깡패 마누라’ 18년차로 어지간한 깡패는 우습지도 않은 대찬 대한민국 아줌마 김은옥 역을 맡았다. 은옥은 겉으로는 태수(정준호 분)를 쥐 잡듯이 잡지만 속으로는 늘 남편을 걱정하고, 또 위험에 처한 남편을 구해내는 현명한 아내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조폭과 가장,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 코미디로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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