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고객과 함께 ‘사랑 나눔 축제’ 봉사활동

2015-11-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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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C카드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BC카드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공원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400여 명을 초청해 ‘사랑 나눔 축제’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9월부터 매 분기 열리고 있는 ‘사랑 나눔 축제’는 ‘빨간밥차’와 ‘이동푸드마켓’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석자를 대상으로 보양식 대접과 생필품을 나누는 행사다. 이번 ‘사랑 나눔 축제’에서는 월동준비를 위한 생필품 30종 중 본인이 희망하는 물품 5종과 김장김치 3kg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준희 BC카드 사장과 임직원 봉사단 57명, BC카드 고객 60명을 비롯해 황용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관계자와 BC카드의 광고모델인 정용화, 왕지원씨가 함께 참석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다양한 사연을 가진 BC카드 고객들이 봉사자로 자원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 봉사자는 “오랫동안 병상에 계셨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이제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딸이 되어드리고 싶었다”며 참가 배경을 밝혔다. 또 다른 봉사자는 “오늘이 25번째 생일이다. 25년간 받기만 해왔던 생일에 다른 사람을 위해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BC카드 서준희 대표이사 사장은 “다가오는 겨울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BC카드는 생필품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빨간밥차와 이동푸드마켓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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