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16일 캠퍼스 텃밭에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텃밭 참여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걷이 행사를 갖고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전북대 캠퍼스 텃밭은 올해 5월 대학이 924㎡, 총 72구역을 일반 시민들에게 분양해 묘목을 무료로 나누고, 기초 농사법 교육 등을 통해 도심 속 농업 체험의 기쁨을 나눈 것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가을걷이 행사에서는 다함께 그동안 정성으로 가꾼 작물을 수확하고, 생산물 수확 및 우수 참여자에게는 올해 대학 농생대에서 생산한 쌀을 선물했다.
이남호 총장은 “전대 캠퍼스 텃밭은 대학 유휴지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해 지역민과 대학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 텃밭에서 지역과 대학이 벽을 허물고 아이들의 꿈과 대학에 대한 자긍심이 쑥쑥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