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러시아 관광객, 자기 차량으로 한국 누빈다

2015-11-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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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동해 페리이용 자동차 여행상품 개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지사장 조윤미)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자동차여행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극동러시아 여행업자, 언론인, 자동차 동호회 관계자 등 10명이 방한한다.

관광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이 상품을 극동러시아 소비자 대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러시아에 등록돼 있는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한국에 임시통관으로 보낸 후 여행이 끝나면 다시 러시아로 돌려보낼 수 있는데다가 가족 중심 여행, 긴 휴가를 이용한 장기여행 특성을 가진 러시아 관광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판단, 이번 자동차여행 상품(10박이상 일정)을 기획했다.

참가자는 본인 소유의 러시아 차량(총 3대)을 DBS 페리(블라디보스톡항-동해항 운항)로 보내 자신의 차로 한국을 여행하게 된다.

DBS크루즈훼리, 강원도, 경기관광공사의 협조로 진행되며, 서울, 경기, 강원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조윤미 블라디보스톡지사장은 “이번 자동차여행 상품개발을 통해 극동러시아 관광객들이 한국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윤미 지사장은 “12월부터는 동 상품을 30-40대 자동차 관심층을 대상으로 여행사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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