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황치열, 신승훈과 함께 노래 불러 “한 풀었다"

2015-11-1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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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황치열이 선배 신승훈과 명품 발라드무대를 꾸몄다.

16일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에선 25년간 가요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록의 사나이 신승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황치열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황치열은 신승훈 덕분에 9년 무명생활을 청산할수 있었던 이유를 언급하며 신승훈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신승훈의 노래로 경연에서 최종우승을 했기 때문.

이날 황치열은 신승훈의 노래를 직접 신승훈과 부르는 무대를 갖게 됐다. 발라드황제 신승훈과 황치열은 ‘나보다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함께 부르며 청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황치열은 “너무 행복하다. 선배님이 힐링을 받는 시간인데 제가 오늘 묵은 한을 다 힐링을 받고 가는 기분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하자 황치열이 신승훈을 두고 “형님은 안 된다”면서 “질투 난다”라고 말하며 귀여운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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