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2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69억원) 대비 20.5%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0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53억원) 보다 158% 늘었다. 영업손실은 22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220억원의 손실이 발행한 이유에 대해 연결대상회사 워든원의 지분법관련 손익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하나금융투자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0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별도 기준에 비해 523억원(워든원 510억원) 적게 나오는 이유는 연결대상회사의 지분법손익 중 79%에 해당하는 손익이 이자비용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반대로 영업외손익에서 당기순이익은 649억원(워든원 646억) 크게 집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