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평촌역 3개소 흡연소 설치

2015-11-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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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평촌역, 안양시청 앞 미관광장 등 3개소에 흡연실을 설치했다.

KT&G 와 협력해 안양·평촌역에는 반개방형, 시청 앞 미관광장에는 개방형 흡연실을 설치하고, 유지관리는 보건소에서 하게 된다.
흡연실 설치는 지난 1월 부터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면서 길거리 흡연에 따른 지저분한 보행 환경 등으로 주민불편 신고가 빈번한데다 담배연기 노출에 따른 간접흡연 폐해가 만연함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안양역 등에선 시민들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자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담배를 피울 수 있게돼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김보영 안양시 보건소장은 “범 시민적인 금연운동 전개를 통해 시민주도형 금연과 흡연 에티켓 등에 대한 관심을 높여 금연 환경 확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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